공지사항

통영 화백 작품 담은 ‘전혁림, 영원한 빛’ 미디어파사드, 창원서 만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3-10-05 15:46

본문

ㅣ김해 콘텐츠기업 ㈜브리스트, 10월 14~29일 경남도민의집 전시

작고한 통영 전혁림 화백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 ‘전혁림, 영원한 빛’ 전시가 오는 10월 14~29일 창원 경남도민의집에서 선을 보인다.

김해시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브리스트(대표 안승호)가 2023경남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원시에 있는 경남도민의 집 내부 공간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개발 결과물 ‘전혁림, 영원한 빛’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혁림 화백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화 작가로 코발트블루 색감의 통영 바다, 한국 전통 오방색, 풍경과 동식물,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구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다.


통영 전혁림 화백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 ‘전혁림, 영원한 빛’. /브리스트
통영 전혁림 화백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 ‘전혁림, 영원한 빛’. /브리스트
 

㈜브리스트는 지난 4월 전혁림미술관(관장 전영근)과 협약을 하고 화백 전혁림과 작품 정보 지원, 콘텐츠 제작 관련 도움을 받고 있다.

전시될 콘텐츠는 전혁림 원작을 자화상, 통영항, 새만다라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해 2D모션그래픽 편집과 음악 작업을 하고, 다중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적용해 최종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리스트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파사드 제작 전시를 통해 경남 예술 가치를 재조명하고 복합문화공간 활성화와 방문객 요구를 새롭게 충족시키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회화 작품 디지털화 제작 기술과 다중 프로젝션 매핑 연구 등 프로젝션 매핑 기반 실감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전통적·역사적으로 고유한 경남의 자산,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 등 지역에서 개발하고 만들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브리스트가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고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전담해 관리·지원한다.

이 업체는 2022년 경남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남해군 이순신 돔 영상관의 360도 파노라마 노량해전을 소재로 한 몰입형 실감콘텐츠 ‘노량의 물빛’을 개발하기도 했다.

‘전혁림, 영원한 빛’ 창원 전시 관람은 무료다.

/이수경 기자